소방기술사 공부방법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계획하였던 기술사 서브노트 완료 후 휴식기를 가지게 되어

블로그에 글이 뜸했네요.

 

판매용 및 공유용 서브노트를 보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 메세지나 블로그에 댓글등으로 

공부방법/서브노트 필요성/답안지 작성방법 등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번 정리하고자 오랜만에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이번글은 전체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들어가기전 공부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참고만 하시고 본인과 잘 맞는다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쭈욱!

또한 공부방법이나 서브노트 작성등 한번에 완료되지 않습거쳐야 하므로

본인만의 방식을 가급적 빨리 찾길 기원드립니다.

 

제가 하였던 소방기술사(공조냉동기술사도 동일한 듯) 공부방법은 

1. 기본사항의 이해 + 최신 기출문제 눈에 익히기

2. 서브노트 만들기 / 암기용 두음 만들기

3. 두음정리하며 암기노트 만들기

4. 암기

5. 시험응시

위의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1. 기본사항의 이해

저는 기계계통업무를 15년 정도 하고 있습니다.

기계계통 중 소화설비 계통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업무를 하며 소방기계기사도 취득하여 어느 정도 기본지식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아는 것과 소방기술사 시험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잘안다고 생각하는 공학기초나 소방기계도 그랬으며 

다른 부서의 업무라고 등한시 하였던 소방전기, 건축방재등은 인강 없이 주교재만 보니

어떤 항목이 중요하며 최신 경향에 맞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우선 오프라인 강의나 인터넷 강의로 전반적인 내용을 한번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의를 들을 때 기본지식 여부에 따라 조금 다르게 접근이 필요할 듯합니다.

 

기본이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강의와 교재를 보며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한번 보시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너무 심취하여 깊게 파고들기 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하여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는 분들이 공부하는 아래 단계로 진행.

 

또한 기술사 시험은 출제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소방의 경우 시험 당시의 Issue 사항들이 많이 출제됩니다.

이러한 Issue 사항은 3개년 정도의 문제지를 출력하여 틈틈히 문제만 읽어보시면서

주로 나오는 단어들에 대하여 눈에 익히시고

수업을 들으며 분명 자주 언급되며 강사님이 중요하시다고 하는 항목이 있을 것인데

위에 기출문제를 읽으며 눈에 익은 항목과 수업 중 중요하다고 언급된 항목은 잘 표시하셨다가

아래의 서브노트 및 두음을 만들 시 최우선으로 정리를 하시면 됩니다.

 

 

2. 서브노트 만들기 / 암기용 두음 만들기

 

한번 전체 내용을 보신 분과 기본기가 있으신 분들은 강의를 들으며 

만약 어떠한 과목은 한번 듣고 아직 이해가 부족하다면 해당 과목은 수업 한번 더 들으며 이해의 폭을 넓힌 다음

다른 과목이 정리된 후 한번 더 들으며 서브노트 작업이 필요합니다.

 

한번 범위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한번에 정리하기는 너무 시간이 많이 소비됩니다.

 

따라서 서브노트 및 두음 만드는 것 역시 아래의 과정을 거쳐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 중 중요항목 (기출문제 눈에 있은 항목 + 수업 중 중요 언급)

  -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 중 일반항목

  - 본인이 자신 업는 과목 중 중요항목 (기출문제 눈에 있은 항목 + 수업 중 중요 언급)

  - 본인이 자신 없는 과목 중 일반항목

 

처음부터 단번에 서브노트랑 두음을 만든다 욕심 내지 마시고

하루에 2~3개 정도 정리하자 라는 마음으로 위의 순서대로 꾸준히 하시면 어느새 많은 양이

작업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서브노트 정리 또한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어야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아마 처음 하시면 하루에 하나의 항목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말로 써야되지? 어느 정도 크기로 그려야 되지? 키워드는 머지? 라는 등등의 고민으로 시간이 쓩~!)

 

결국 서브노트도 계속해서 Upgrade되는 것이지 처음 것으로 시험칠 때 까지 가지고 가기는 힘듭니다.

저도 처음에는 Index(B5크기 메모지)로 암기노트 만들었다가 

현재 자료공유 및 판매중인 답안지 형식으로 서브노트를 바꾸고

답안지 형식의 서브노트 역시 몇가지 항목은 2~3번 다시 쓴 것도 많이 있습니다.

(공유드리거나 판매하는 서브노트 목적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는 서브노트 작성에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하여 가급적 빠르게 정리하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다시 쓰는 것도 공부니 전혀 시간의 중복이라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합격시 까지 10번이상은 쓸 테니까요 흠...

 

서브노트 한 항목이 끝나며 해당항목에서 꼭 외워야 할 항목들은 두음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두음으로 만들때 순서가 중요한 항목은 쌩 두음으로 외워야 하며

항목의 순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어떠한 말이나 단어가 만들어지게 두음을 만들면 좋습니다.

(욕, 음담패설 등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잘 외워지는 것으로 만들어야죠!)

 

3. 두음정리하며 암기노트 만들기

 

위에서 기가막힌 두음이 만들어지면

서브노트가 아닌 암기노트에 항목과 두음을 하나씩 정리하면 좋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하여 업무 시작 전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빈 엑셀파일에 항목과 두음 그리고 두음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엑셀 음영을 이용하여 항목들을 분류하며 정리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기본사항(분홍) / 핵심사항(노랑) / 법규사항(파랑) / 저번 정리나 시험후 추가사항 (옆칸에 빨강)

이런식으로 표시하여 항목에 따른 암기의 집중도에 차별을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암기 및 시험응시등 일정을 고려하여 서브노트 및 두음 만드는 것은

시험 한달전까지 작업하시고 한달 전부터는 이제까지 정리한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된 양이 많지 않으면 정리기간을 조금 늘리시간 암기기간은 조금 줄이시면 됩니다.

 

4. 암기

 

이건 머 요령은 없습니다. 

정공법입니다.

암기방법은 이전에 별도의 글로 정리한 것이 있으니 아래의 방법 참조부탁드립니다.

 

 

소방기술사 암기방법

 

또한 시험 한 달정도부터는 정리된 내용 암기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소방기술사는 암기의 양이 많으므로 한번에 그 많은 내용을 암기하는 것보다는

시험을 응시하며 암기의 양을 늘려간다는 마음으로

첫번째 응시시 100개 항목

두번째 응시시 기존 100개 유지 + 신규 항목 20개

세번째 응시시 기존 100+20=120개 + 신규항목 30개

위와 같이 합격 시 까지 암기항목을 확장시키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8번 시험을 응시하였는데 5,6번째 까지는 항목이 확장되었으며

그정도에 시험결과는 55점 정도였습니다.

결국 어느정도 암기가되고 답안작성이되면 55점에 도달하므로

50점 중반까지는 암기항목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꾸준한 암기가 필요합니다.

 

5. 시험응시

 

다른 종목의 기술사 포함하여 기술사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시험응시를 가급적 빨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일정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하며

몇번을 경험하며 시험일정에 따른 공부방식을 만드는 것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위에서 여러번 강조하였듯이 소바기술사 암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으로

시험 한달전 부터는 본격적인 암기가 선행되어야 하며

암기한 내용을 시험장에서 답안지에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답안지 작성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암기하는 것과

시험장에서 한번이라도 답안지를 작성 뒤 암기를 하는 것은 

분명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왜 많은 후기들에서 키워드 중심 / 중제목의 중요성 / 서브노트의 중요성 등이 

언급되는 지 시험장에서 한번이라도 답안을 작성해 보면

말이나 글로 설명되지 않는 그 필요성을 경험하게 되며

 

또한 시험결과 역시 각 문항별 점수가 공개되므로

'아 어떻게 썼을 때 그나마 좋은 점수가 나오는 구나'라는 경험을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험치가 쌓이고 본인만의 느낀점이 있어야 다음회차 공부시 다른 방향이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가 되어집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강의 한번 전체 정취 + 기본사항 이해 + 암기항목 50개) 준비가 된다면

저는 시험응시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기본사항 만으로 많은 응시자들이 얘기하는 글짓기도 연습해야 하므로

출력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시험응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시험응시를 통해

'공부방법의 방향성' + '답안지 작성 노하우 축적' 이 가능하므로

꼭 용기내어 가급적 빨리 시험에 응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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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질문하셨던 사항 정리하여 적는다고 하였는데

쭈욱 보니 많이 두서가 없는 듯 하지만

최대한 자세히 적어 보았습니다.

 

쉽지 않은 과목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닌 체력 관리 잘하시면서 

공부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